국방부 "누적 7158명 중 2613명 치료중"
진주 공군 교육사령부서 77명 감염 추가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416명 증가했다. 전날 46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군 일일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보였다.
국방부가 이날 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416명이며, 누적확진자는 7158명"이라고 밝혔다.
지상군작전사령부(경기도 용인) 소속 장병들이 13일 지작사 선봉대 강당에서 군 장병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3차)을 하고 있다. 2021.12.14 [사진=국방부] |
추가 확진자는 육군 216명, 해군 15명, 해병대 27명, 공군 129명, 국직부대 26명, 연합사 3명이다.
신규 확진자 416명 중 77명은 집단감염이 일어난 경남 진주 공군 교육사령부 기본군사훈련단 소속이다. 이 부대는 지난달 18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가 551명이 됐다. 나머지는 공군 다른 부대와 육군, 해군, 해병대, 국방부와 직할부대 등에서 산발적으로 나왔다.
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7158명 가운데 치료 및 관리중인 환자는 2613명이다.
아덴만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36진)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청해부대 누적 확진자는 현재 57명(간부 33명, 병사 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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