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함안군 스마트솔루션 구상안[사진=함안군] 2022.02.08 news2349@newspim.com |
공모 결과 전국에서 총 49곳의 지자체가 지원했으며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사업수행계획의 우수성 및 적정성,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6곳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은 국‧도비 24억원을 지원받는 등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안은 아라가야 역사문화 중심지로 올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새로운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다.
이에 반해 함안터미널과 함안역 등으로 유입되는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 대중교통 부족, 노선 이해의 어려움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스마트 전기자전거, 스마트라운지솔루션을 도입,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맞춤형 스마트 교통‧관광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계획으로 이번 공모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군민을 비롯해 외부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함안군의 스마트도시계획 수립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이 행복한 함안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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