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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석열, 대한상의 초청 강연..."R&D 과감히 투자해 6G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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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구조 고도화·산업전략 재편 이뤄져야"
"교육제도 혁신 필요, 디지털 디바이드 해소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역동적으로 혁신 성장을 하기 위한 방안으로 "6G를 준비하고 기술혁신에 R&D 재정투자를 과감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에서 "우리는 개발도상국에서 시작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5000달러에 달하는 선진국 문턱에 이르렀다"며 "그러나 지금 우리 경제는 5년마다 1%p씩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고, 머지않아 성장이 멈추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초저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고, 청년 세대의 기회가 극히 제한되고,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사라지면서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저성장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려면 산업구조의 고도화, 산업전략의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를 위해선 정부가 민간과 시장을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디지털 데이터의 집적, 저장, 분석, 이동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며 "우선 초고속 정보와 데이터의 연결과 이동을 위한 네트워크인 5G를 전국에 촘촘히 구축하고 6G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도전적인 기술혁신에 R&D 재정투자를 과감하게 해야 한다"며 "다만 R&D 재정투자는 철저하게 과제 중심형, 문제 해결형으로 하되, 과제와 문제 해결에는 실패하더라도 연구 개발 과정에서 적용되고 얻어진 과학 기술적 수준과 결과물에 대한 평가와 검증은 국제적인 수준에서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지식습득형이 아니라 문제해결형의 창의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제도를 혁신해야 한다"며 "앞으로는 디지털 리터러시의 차이가 극화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대를 걸쳐 디지털 디바이드를 해소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교육은 산업생산성의 향상과 도약적 역동적 성장에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선택 2022!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02.04 photo@newspim.com

다음은 윤석열 후보의 모두발언 전문이다.

우리는 개발도상국에서 시작하여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5천 달러에 달하는
선진국의 문턱에 이르렀습니다.
세계사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이 짧은 기간에
세계 경제 규모 10위권의 나라로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경제는 5년마다 1%p씩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고,
머지않아 성장이 멈추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초저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고,
청년 세대의 기회가 극히 제한되고,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사라지면서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도
기대하기 어려워지게 되었습니다.

저성장을 극복하고 우리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려면
산업구조의 고도화, 산업전략의 재편이 필요합니다.
지금 세계는 4차 산업혁명 또는 디지털 심화라는
산업구조의 판이 변하고 있습니다.

선택의 여지없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에
신속하고 과감하게 도전하여
판 기술, 첨단 기술을 선도하고,
디지털 데이터 인프라의 확충과 함께
경제 사회 전반의 제도와 문화를 혁신해야 합니다.

한편 미・중 간 치열한 기술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 속에서
경제안보도 강화하고 공급망 차질에서 빚어지는
경제 충격도 효과적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판 기술과 첨단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는
개인의 창의와 자유로운 분위기가 없이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혁신은 자유와 창의를 먹고 크는 것입니다.
정부는 막대한 재정을 가지고 이를 주도하려 해서는 안됩니다.
자유롭고 창의적인 교육과 연구,
기업 경영 활동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은 판 기술, 첨단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 뿐 아니라
기존 산업의 기술적 업그레이드와 생산성 향상,
그리고 생산 형태의 변화를 가져 옵니다.

저는 그 과정을 통해 우리 경제 사회가 역동적인 도약을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이를 역동적 혁신 성장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역동적 혁신 성장'은 초저성장으로 위축된 경제 사회가 역동적으로
바뀌는 것, 도약적 성장으로 국민 모두에게 커다란 기회가
찾아오고, 양극화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복지가 실현되는 것을 말합니다.

역동적 혁신 성장을 이루기 위해
정부는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근본적으로 정부가 민간과 시장을 대하는 태도를
바꾸어야 합니다.
과거에는 정부가 우리 경제 사회가 생산해야 할
주요 핵심 상품과 서비스의 종목과 생산량을 정해 놓고
여기에 재정 투자와 금융자원을 배분하였습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는 아예 맞지 않는 태도입니다.
정부는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장이 당장 하기 어려운 인프라 구축을 하고,
시장참여자들이 시장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신뢰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하고 관리하는 것에 그쳐야 합니다.

'역동적 혁신 성장' 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을
몇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정부를 맡게 되면 해야 할 일입니다.

첫째, 디지털 데이터의 집적, 저장, 분석, 이동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해야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은 정보와 데이터의 초고속 연결과 이동을 의미합니다.

우선 초고속 정보와 데이터의 연결과 이동을 위한
네트워크인 5G를 전국에 촘촘히 구축하고
6G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데이터를 분석 활용 전달하는 AI 분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체계를 설계해야 합니다.

클라우드 분야에 관해서도 정부가 민간 클라우드를
먼저 사용하는 방식으로 민간 클라우드 산업을 육성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디지털 데이터 인프라를 구동시키는
메모리 반도체와 함께 시스템 반도체 산업도
비약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을 만들고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는 5G를 최초로 상용화한 통신기술,
세계가 인정하는 반도체 기술,
약 30년간 축적해 온 전자정부 역량,
국민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을 고려 할 때
디지털 데이터 분야에서 선도국가 패권국가가 될 수 있는
비교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4차 산업혁명은 엄청난 전력수요를 유발합니다.
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만으로는
늘어나는 산업 수요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원전 안전성 강화와 폐기물 처리를 위한 기술 개발에 만전을 기해
탄소 중립 시대의 산업경쟁력을 뒷받침해야 합니다.

둘째, 정부는 도전적인 기술혁신에 R&D 재정투자를
과감하게 해야 합니다.
기업과 시장에서 하기 어려운 도전적인 원천 기술,
범용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 그 결과를 민간이 이어받아
상용화, 가치창출을 하게 해야 합니다.

다만 R&D 재정투자는 철저하게 과제 중심형,
문제 해결형으로 하되, 과제와 문제 해결에는 실패하더라도
연구 개발 과정에서 적용되고 얻어진 과학 기술적 수준과 결과물에
대한 평가와 검증은 국제적인 수준에서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술력과 창의력을 보이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는 연구 개발 장비의 지원, 투자금융 시스템의 설계 등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지식습득형이 아니라 문제해결형의 창의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제도를 혁신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의 지식습득형 교육으로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어렵습니다.
지식은 도처에 널려 있고 디지털 기기를 통해 얼마든지
필요한 지식을 찾아내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삶과 밀접한 문제에 대한 인식,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데이터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방법,
이를 통한 가치 창출 아이디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이 필요하고,
또 코딩 교육과 같이 디지털 리터러시의 강화가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디지털 리터러시의 차이가
양극화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대를 걸쳐 디지털 디바이드를 해소하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러한 교육은 산업생산성의 향상과
도약적 역동적 성장에도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넷째, 경제와 안보가 하나가 된 시대에
우리 경제의 역동적 혁신 성장을 저해할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정부의 매우 중요한 역할입니다.

미중 전략 경쟁과 긴장 상황에서 우리의 글로벌 외교
역량을 강화하고, 클린 네트워크, 공급망 재편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면서
우리 산업에 긴요한 물자의 공급망을 상시 점검하고
다변화함으로써 공급 차질에 따른 산업과 경제 사회 충격을
예방해야 합니다.

반도체, 배터리, 클라우드 컴퓨팅, AI, 바이오,
우주기술 등 첨단 기술 분야에 관한 국제협력을 강화하여
첨단 기술 선도국가의 지위를 공고히 해야 하고, 정부는
외교 통상의 목표를 명확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다섯째는, 정부가 선제적으로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화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부 전체를 하나의 플랫폼화 하여 공공데이터를 한데
집적하고 분석하여 정부와 국민이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스톱 규제, 방역 대책, 재정 효율성 점검, 맞춤형 복지 제공
등의 정부 역할은 플랫폼 정부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효과적으로 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의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민간 분야의 클라우드 산업 발전, AI 소프트 웨어 개발에
엄청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부의 플랫폼화는 공공 의사 결정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합리적 결정이 되고
그 과정이 국민과 소통하는 쌍방향으로 투명하다는 점에서
디지털 민주주의 실현에 절대 필요한 것입니다.

첨단 기술 혁명을 선도하면서 도약과 역동적 성장을
이뤄내는 것은 복지 분야에서도 그야말로
개인별 맞춤 복지의 시대를 열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지는 자유민주사회에 있어 모든 공동체 구성원이
자유의 필수 조건인 경제적 기초와 교육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것과 복지를 통해
다시 당당한 경제활동의 주체로 재활시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른바 생산적 복지입니다.

첨단 기술 선도를 통해 도달하는 역동적 혁신 성장은
생산적 맞춤 복지를 실현하는 길이며
성장과 복지의 지속가능한 선순환을 이루는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기술 기반의 변화에 따라
노동 구조도 바뀌고 교육 형태도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밀려가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국민이 머리를 맞대고
선제적으로 제도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낸다면
우리 사회가 더욱 역동적이 되고
청년들에게도 더욱 넓은 기회의 문이 열릴 것이라 확신합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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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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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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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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