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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종로·서초갑·안성·청주상당 3·9 재보선 후보 등록 마감

기사입력 : 2022년02월05일 11:17

최종수정 : 2022년02월05일 11:17

서초갑, 조은희·전희경·이혜훈 등 10명 신청
청주상당, 정우택·윤갑근 등 3인 등록
종로 정문헌 등 5인, 안성 김학용 등 2명 나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이 대통령 선거와 같은 날 치러지는 3·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보수의 수도권 '텃밭'인 서울 서초갑에는 10명이 몰리며 인기 지역임을 입증했고, 전략 공천이 유력시되는 서울 종로에도 5명이 신청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3~4일 이틀간 실시한 3·9 재보선 경선 후보 등록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2022년 양대선거 장애인유권자 참정권 보장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모의투표 체험을 하고 있다. 2022.01.26 leehs@newspim.com

이번 재보선은 서울 종로, 서울 서초갑, 경기 안성, 충북 청주상당, 대구 중·남구 총 5곳에서 치러진다. 국민의힘은 이 중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곽상도 전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중·남구를 무공천하기로 결정했다.

후보 등록 결과 서울 서초갑에는 10명이 등록했다. 김민숙 전 서영대 초빙교수, 김해정 동아보건대 애완동물전공 교수, 오병주 전 국무총리 소속 차관, 이승현 전 삼성전자 사업기획그룹장, 이혜훈 전 의원, 전옥현 전 국정원 1차장, 전희경 서초갑 당협위원장, 정미경 최고위원,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최미영 전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인수위 1분과위원장(가나다 순)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 종로에는 윤지경 미국 세무사, 정동희 경제전략 작가, 정문헌 종로 당협위원장, 정병두 서울시당 부위원장과 비공개 1인, 총 5인이 등록했다.

경기 안성에는 김학용 전 의원, 이상민 경기도당 대변인 총 2인이, 충북 청주상당에는 김기윤 北 피살 공무원 유족 변호사, 윤갑근 전 대구고검 검사장, 정우택 전 의원이 후보로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재보선 5곳 중 종로, 안성, 청주에는 자당 귀책사유를 이유로 무공천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세 지역은 국민의힘 후보가 투표 용지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리게 된다.

서울 서초갑은 3선을 역임한 이혜훈 전 의원, 현 당협위원장이가 재선에 도전하는 전희경 전 의원, 직전 서초구청장이었던 조은희 전 구청장, 현 국민의힘 지도부인 정미경 최고의원 등 거물급 여성 정치인들의 경쟁이 예상된다.

경기 안성에서는 이 지역구에서 3선을 역임했다 21대 총선에서 일격을 맞은 김학용 전 의원이 권토중래를 노린다.

충북 청주상당에서는 험지 출마를 위해 지난 총선서 자리를 옮겼다 다시 복귀한 4선 출신 정우택 전 의원이 복귀를 노리고 있고, 라임자산운용 펀드 로비 관련 혐의로 구속됐다 2심에서 무죄를 받으며 재기를 꿈꾸는 윤갑근 전 고검장의 대결이 예상된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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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내년 3월까지 연장...기관 상환기간 제한키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당정이 기관 공매도의 대차 상환기간을 90일 단위로 최대 4번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아울러 불법 공매도 벌금이 현행 부당이득액의 3~5배에서 4~6배로 상향되는 등 제재도 강화된다. 공매도 금지조치는 '불법 공매도 중앙차단시스템'이 구축되는 내년 3월까지 연장된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를 가진 뒤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3 leehs@newspim.com 당정은 우선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정책위의장은 "전체 공매도 거래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기관투자자에게 무차입 공매도를 실시간 사전 차단하는 자체적인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의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에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추가 구축해 기관투자자의 불법 공매도를 3일 내 전수점검하고 기관 내 잔고관리 시스템 유효성도 검증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정책위의장은 또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모든 법인투자자는 무차입 공매도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 통제기준을 마련해 운영해야 한다"면서 "증권사도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전산시스템과 모든 기관, 법인투자자의 내부통제기준을 확인해야 하고, 확인된 투자자만 공매도 주문을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정은 또 공매도를 위한 대차의 상환기간을 제한하고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공매도를 목적으로 빌린 주식은 90일 단위로 연장하되, 12개월 이내 상환하도록 제한하고 개인 대주의 현금 담보비율을 대차 수준인 10%로 인하, 코스피200 주식의 경우 기관보다 낮은 120%를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개선 민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3 leehs@newspim.com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과 제재는 강화하기로 했다. 불법 공매도 벌금을 현행 부당이득액 3~5배에서 4~6배로 상향하고, 부당이득액 규모에 따라 징역을 가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불법 공매도 거래자에 대한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과 임원선임 제한, 계좌 지급정지도 도입할 예정이다. 정 정책위의장은 "오늘 민당정협의는 공매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시장 질서를 확립해나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민당정은 협력체계를 지속해나가면서 오는 2025년 3월말까지 철저한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법률 개정도 연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산시스템이 완비되는 내년 3월 말까지 현재의 공매도 금지조치를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정점식 정책위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oneway@newspim.com 2024-06-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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