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에서 3일 낮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5명과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유증상 1명 등이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중 기족감염은 7명이며 3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또 5명은 타 지역 거주자이다.
이들 확진자 중 8명은 백신 접종 완료자이며 8명은 미접종자로 파악됐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2.03 nulcheon@newspim.com |
봉화군과 보건당국은 유증상 사례 1명을 포함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감염경로와 동선,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봉화군에서는 설 연휴 3일째던 지난달 31일 2명이 발생한데 이어 이튿날인 1일 3명, 2일 13명, 3일 16명 등 4일간 총 34명이 확진됐다.
김익찬 봉화군 보건소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더 안전한 일상을 위해 사적모임 등을 자제해주기 바란다"며 "연휴 이후에도 가급적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해주시고,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