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베이징 올림픽 개막… '15위 내 목표' 한국, 73번째 입장

기사입력 : 2022년02월04일 06:02

최종수정 : 2022년02월04일 09:37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4일 개막한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소가윤 기자=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리는 국립경기장의 모습이다. 한국의 개회식 참가 인원은 임원 28명과 봅슬레이 8명, 루지 4명, 빙상 4명, 스켈레톤 3명, 스키 1명 등 선수 20명이다. 2022.02.03 sona1@newspim.com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금메달은 총 109개로 4년전인 평창올림픽때보다 7개 늘었다.

종목별로는 스키에 전체 금메달의 절반이 넘는 55개가 걸려있다. 스피드 스케이팅 14개, 쇼트트랙 9개, 피겨 5개 등 빙상 종목에는 금메달 28개가 배정됐다. 이어 바이애슬론 11개, 봅슬레이 6개, 루지 4개, 컬링 3개, 아이스하키 2개 순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1~2개로 15위 내 진입을 목표로 한다. 쇼트트랙 종목의 최민정(24)과 황대헌(23)이 이번 대회 금메달 유력 후보로 꼽힌다. 스키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이상호(27)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전체 91개 참가국 중 73번째로 입장한다. 개회식 참가 인원은 임원 28명과 봅슬레이 8명, 루지 4명, 빙상 4명, 스켈레톤 3명, 스키 1명 등 선수 20명이다. 개최국 중국이 가장 마지막에 들어오며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이탈리아가 중국 바로 앞 순서로 입장한다.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로는 스노보드 사상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인 클로이 킴(미국·22)과 소치와 평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피겨스케이팅 스타 하뉴 유즈루(일본·28) 등이 거론된다. 또한 독일의 루지 선수 나탈리 가이젠베르거(34)도 이 종목 최다 메달(6개) 사냥에 나선다.

개회식의 총연출은 장이머우(72) 감독이 맡았다. 그는 지난 2008 베이징 하계 올림픽에서 체조선수 출신의 리닝이 와이어를 달고 경기장 상공을 비행한 뒤 성화 점화하는 모습을 연출한 바 있다.

장이머우 감독은 최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성화 점화 장면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0명을 돌파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3일(한국시간) "2일 공항을 통해 입국한 325명의 선수 및 선수단 관계자, 428명의 기타 이해관계자를 포함해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림픽 출전 선수들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 신화사는 3일(한국시간) 스웨덴 컬링 협회가 지난 1일 스웨덴 여자 컬링 대표팀의 리드인 소피아 마베리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베리스는 지난 평창 올림픽 당시 한국과 만난 여자 컬링 결승전에서 100%의 샷 성공률을 기록,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미국 대표팀의 개회식 기수 봅슬레이 국가대표 엘라나 마이어스도 베이징 도착 직후 확진돼 개회식에 불참한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소가윤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반 시민들과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된 폐쇄 루프 철조망이 있다. 2022.02.03 sona1@newspim.com

선수단과 취재진 등 올림픽 관계자들이 외부와 차단된 채 생활하는 '폐쇄루프'에서도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철의 대합실부터 승강장까지 올림픽 관계자들은 분리된 동선으로 이동하도록 하고있다.

옌칭역의 경우 구역을 두 개로 나눴고 승강장 또한 바리케이드로 막는 등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