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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코앞인데… 오미크론에 올림픽 '우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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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4일 개막을 앞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3일(한국시간) "전날 하루 동안 베이징 폐쇄루프 내에서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올림픽 관련 확진자 수는 총 232명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20도쿄 올림픽 때는 개막 전 3주 동안 올림픽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121명이었는데 이미 이를 넘어선 것이다.

오미크론의 무서운 확산세에 선수들도 비상에 걸렸다. 최근 로이터 통신은 "여자 스키점프 우승후보인 마리타 크라머르가 중국에 입국하기 전 받은 코로나 PCR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이번 대회를 기권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랭킹 1위의 미국 봅슬레이 선수인 엘라나 마이어스도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된 상태이다. 지난 2018 평창올림픽 당시 스켈레톤 은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니키타 트레구보프 역시 확진 판정으로 격리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PCR검사에서 최소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아야 정상 활동이 가능하다. 그러나 정상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지도 불분명하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프랑스 대표단이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호복을 착용한 스태프들의 안내를 받고 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와 관계자 등은 모두 중국에 입국하기 96시간 전에 2번의 PCR검사를 통해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입국장으로 나오기 전 한번 더 PCR검사를 받아서 음성을 받아야 숙소로 이동할 수 있다. 2022.02.03. jeongwon1026@newspim.com

최근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아무리 철저한 방역을 한다고 해도 전세계에서 모인 관계자들 사이에서 감염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의 애니 스패로우 교수는 "중국은 선수들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을 보호하려고 하고 있다"라며 패쇄루프를 비판하기도 했다.

패쇄루프에 따라 이번 올림픽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과 코치 및 취재진 등은 경기장과 훈련장·미디어센터·숙소 등만 오갈 수 있다. 폐쇄 루프 안에 있는 사람은 밖으로 나갈 수 없고, 밖에 있는 사람은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올림픽 조직위가 운영하는 셔틀버스와 방역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때가 유일하게 베이징 시내를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다. 즉, 외국인과 베이징 시민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워싱턴포스트 등을 통해 "모든 올림픽 관계자는 폐쇄 루프 관리를 받고 있다"라면서 "외부 사회와 철저히 분리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폐쇄 루프 내 코로나19 방역에 허점이 존재하는 것이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일(한국시간) 오전 0시 기준으로 지난 하루 동안 베이징에는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의 경우, 무증상 환자는 별도로 집계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 3월4일에 치러지는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을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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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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