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된 2022 부산특수교육 방향과 주요 추진계획을 3일 발표했다.
부산특수교육은 특수학교(급) 학부모와 일반(특수)교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한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교육기회 보장, 진로 및 직업교육 지원강화,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강화 등 4개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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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먼저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는 장애학생이 일반학교에서 차별을 받지 않고 또래와 함께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장애 특성별 맞춤형 지원으로 양질의 특수교육을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통합학교 연구(선도)학교·지원단·거점유치원 운영 및 대학 연계 교육활동 지원 자원봉사자 운영, 특수학급 미설치교에 통합교육지원실 구축 확대 등 통합교육 지원체제를 강화한다.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를 위해 긍정적 행동지원, 수업, 교육과정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지원과 교육연구회 운영 등으로 학교현장의 교실수업을 지원한다.
교육기회 보장은 장애학생의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한 것으로 특수교육 지원인력 배치, 보조공학기기 및 학습보조기기 지원, 순회교육 실시, 치료지원비 증액 지원(7월), 건강장애학생 교육 지원 등을 강화하고 장애학생 가족지원 및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진로 및 직업교육 지원강화는 특수학교(급) 직업교육, 기관연계 직업교육, 장애학생 취업·진학 지원의 My JOB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학생의 진로설계 역량을 키우고 취업 및 진학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다.
장애학생 자격취득과정 제반 운영비를 지원하고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진로 및 직업교육을 강화한다.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확대, 세(世)울림 그리기 대회 및 글쓰기 공모전 운영, 장애학생 인권보호 등을 통해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