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330명 신규 확진...나흘연속 최다 기록 갈아치워
[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에서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명을 돌파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확진자는 청주 220명, 충주 32명, 음성 29명, 진천 24명, 제천 11명, 증평 5명, 옥천·단양 각 4명, 영동 1명 등 330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
충북에서 일일 3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2020년 2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년여만에 처음이다.
나흘 연속 역대 최다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 25일 247명으로 첫 200명대를 넘어선 후 26일 294명, 27일 299명의 최다 발생도 하루만에 깨졌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235명(71.2%)은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이다.
집단감염 사례로 청주서는 청원군 주간보호센터 관련 22명이 추가돼 누적은 82명이 됐다.
흥덕구 체육시설 관련 16명(누적 34명), 서원구 체육시설 학원 관련 2명(누적 71명), 흥덕구 학원 관련 5명(누적 4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주서는 종교시설 관련 3명이 확진돼 누적 인원은 23명이다.
충북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253명,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4599명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