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동참 오디션에서 반대하는 부모가 한번도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우승으로 화제 모아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지난해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 (CAP-TEEN)' 우승자 송수우(20)가 첫 번째 싱글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데뷔 열기를 높였다.
부모들과 함께 출연해 부모들의 응원 속에 진행된 이색 오디션 '캡틴' 방영 당시 리라아트고교 연기과 3학년이었던 송수우는 부모의 반대로 부모가 끝까지 방송에 단 한번도 나오지 않는 가운데서도 꿋꿋히 경연을 진행,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송수우에 대한 부모의 반대는 원래 국악 전공이었던 송수우가 실용음악으로 전향한 것이 이유였다고 알려졌다. 송수우는 참가 당시 청초한 외모와 반전되는 중저음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2월 3일 데뷔하는 송수우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사진=웨이크원] 2022.01.28 digibobos@newspim.com |
송수우는 28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첫 번째 싱글 'Love Me or Hate Me (러브 미 올 헤이트 미)'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파스텔 톤의 꽃이 만개한 공간 속 몽환적인 감성을 한껏 끌어올린 송수우의 모습이 담겼다. 발그레한 볼과 쇼트한 웨이브 헤어, 핑크빛 드레스 스타일링으로 러블리한 매력을 강조한 송수우는 오묘한 눈빛을 더하며 한층 동화 같은 분위기를 완성했다.
신비로운 사운드와 함께 송수우의 매력적인 허밍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몰입도를 높이는 가운데, 'If you're ever gonna love me'란 노랫말과 반전을 예고하는 화면 전환으로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송수우의 데뷔 싱글 'Love Me or Hate Me'는 10대의 끝과 20대의 시작을 지나는 혼란스러움을 그런지한 밴드 사운드와 송수우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그려낸 팝 펑크 장르의 곡이다.
'Love Me or Hate Me'는 오는 2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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