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얍엑스는 최대주주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를 대상으로 실시한 3자배정 150억원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모두 완료됐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얍엑스는 최대주주 지분 확대를 통한 경영권 강화에 성공한 만큼,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현재 추진 중인 퀀텀닷디스플레이(Q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2차전지용 음극 바인더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으로 매출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신주 상장일은 내달 15일이다. 발행 신주는 총 1224만 4897주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의 지분율은 6.6%에서 18.16%까지 확대된다.
최시명 얍엑스 대표이사는 "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150억원 납입이 모두 완료됐다"라며 "경영권 안정화와 사업 자금 확보도 성공하며 매출 기반 확대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 속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주주 제와이이미래기술컴퍼니는 지난해 8월 얍엑스를 인수하며 경영에 참여해오고 있으며, 기존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 테크늄 인수 △국내외 사물인터넷(IoT) 신사업 진출 △결제대행사 지에스페이먼트 인수 등 신규 사업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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