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병상 가동률 49.3%...누적 재택치료환자 6187명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하루 확진자가 100명 이상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는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66명이 발생, 전날의 770명에 비해 96명이 늘어나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25명으로 해당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1450명으로 불어났다.
대구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1.28 nulcheon@newspim.com |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3' 연관 32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해당 시설의 누적 확진자는 n차감염 19명을 포함해 54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구 소재 학원과 아동복지센터 관련 9명, 같은 지역의 '의료기관2' 연관 4명, 수성구 소재 학교 관련 3명과 북구 소재 공공기관 연관 4명이 추가 감염됐다.또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363명이 확진되고, 해외유입 3명이 감염됐다.
감염원을 조사 중인 확진자는 444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보건당국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의 이날 오전 0시 기준 병상가동률은 49.3%이다. 이 중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27.6%, 감염병전담병원 65.3%, 생활치료센터 35.4%이다.
또 이날 같은 시간 기준 재택치료자 788명이 추가돼 누적 재택치료자는 모두 61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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