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아동학대가 의심되며 치료 받던 생후 2개월 된 아기가 치료 중 끝내 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아이의 부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생후 2개월 된 이 아기는 지난 13일 갈비뼈가 골절된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고 담당 의료진이 아기의 갈비뼈가 골절됐고 뇌출혈 증세를 보인다며 신고했다.(본보 14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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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1.27 1141world@newspim.com |
아기의 부모는 지난 13일 오전 아기의 숨소리가 이상하고 체온이 떨어진다며 인근 병원으로 데려간 갔으나 상태가 심각해 더 큰 병원으로 가보라는 의료진의 말에 아기는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영아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뇌사 상태에 빠졌고 사건 발생 15일만인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숨졌다.
아기의 부모는 1차 소환조사에서 학대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아기에 대한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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