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미크론 비상] 12~18세 청소년 백신접종 권고…기저질환 청소년 7배 위험

기사입력 : 2022년01월27일 15:51

최종수정 : 2022년01월27일 15:51

호흡곤란·어지러움증 발생시 응급실 내원 안내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가 청소년의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는가운데 예방접종 후 가슴통증, 압박감, 불편감,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 진료를 당부했다.

특히 숨쉬기 곤란하거나 어지러운 경우, 입술·얼굴이 붓거나 온몸에 심한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면 응급실로 내원할 것을 안내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12~18세 청소년용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을 내놓았다.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2.01.27 fedor01@newspim.com

안내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2세 이상 모든 청소년에 대해 권고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통해 코로나19 중증감염과 다기관염증증후군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아당뇨, 비만 등 내분기 질환, 심혈관 질환, 만성신장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청소년의 경우 중증 진행 위험이 건강한 청소년 보다 최대 7배 높아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

백신 효과에 대해서 국내 고등학교 3학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감염예방 효과가 95.8%로 높게 나타났다고 안내했다. 18세 이하 접종완료군에서 감염발생은 미접종군보다 매우 낮고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 후 접종부위 통증이나 부기, 발적,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오한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호흡곤란 얼굴의 부기, 눈 또는 입술의 부종 등을 동반한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도 나타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숨쉬기 곤란하거나 심하게 어지러운 경우, 입술이 붓거나 온몸에 심한 두드러기가 나면 가까운 응급실에 내원할 것을 당부했다.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2.01.27 fedor01@newspim.com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2.01.27 fedor01@newspim.com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2.01.27 fedor01@newspim.com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