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가족·지인 등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일일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682명을 기록했다.
26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 396명, 전남 286명 등 682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는 359명, 전남은 206명으로 종전 최다 확진자 기록을 훨씬 뛰어넘은 수치다.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스트레칭을 하며 피로를 풀고 있다.[사진=광주 북구청] 2022.01.25 kh10890@newspim.com |
광주에선 동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44명의 집단감염이 나오는 등 광주 곳곳의 요양병원에서 연쇄 감염이 잇따랐다. 또 서구의 한 콜센터에서도 11명이 신규 감염됐다.
전남에서는 가족, 지인 등으로 감염이 이어졌다
일일 확진자 지역별 발생수는 목포 72명, 여수 51명, 순천 27명, 나주·진도 각 21명, 무안·영암 각 18명, 광양 12명, 화순 11명, 함평 9명, 영광 8명, 해남 5명, 강진·장성 각 3명, 보성·완동·신안 각 2명, 고흥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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