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5일 A주 디지털 화폐 테마주들이 약세를 연출 중이다. 화명지능(華銘智能·300462)이 15% 이상 내려앉았고, 기천과기(旗天科技·300061)가 9% 이상 하락 중이다. 신사전자(神思電子·300479)와 은지걸(銀之傑·300085)은 각각 7% 이상씩 내려 있다.
디지털 화폐 섹터 주요 종목들의 지난해 '어닝 쇼크' 소식이 섹터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은지걸은 24일 밤께 2021년 실적 예상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은지걸은 지난해 2억~2억 5000만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테마주인 화력창통(華力創通·300045)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화력창통은 이달 18일 발표한 지난해 실적 예상 보고서에서 2021년 1억 8000만~2억 위안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발표가 있은 직후인 19일, 화력창통 주가는 17% 이상 급락했고, 19~24일 4거래일 간 24% 이상의 누적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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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