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대학교 대학원 부동산금융학과 학생들이 역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수단을 비교하는 책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광주대에 따르면 광주대 대학원 부동산금융학과 석사과정 남인욱, 육선아, 이미영, 황기연 씨가 '역대 정부의 부동산 정책수단 비교'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역대 대통령들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자료 수집과 연구를 거치는 과정에서 정부마다 각기 다른 규제와 완화를 통해 부동산 시장을 조절하고 있는 점을 발견하고 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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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부의 부동산 정책수단 비교 책 [사진=광주 남구청] 2022.01.24 kh10890@newspim.com |
이민원 교수의 제안으로 탄생한 이 책은 부동산 정책을 여섯 가지 항목으로 분류해 당시 시대적 배경과 정책 성향 등을 유형별로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각 항을 정부별로 나누고 동일한 정책 수단을 배치, 어떤 정책 수단이 정부별로 어떻게 변천했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이민원 교수는 "이 책은 정부가 어떤 정책 수단을 마련한 것에 대해 이유는 무엇이고 그 정책 수단의 긍정·부정적 효과는 어떠했는지 다음 정부는 그 효과를 반영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는지를 알아내는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