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개 어린이집 급식용 식판 세척·배송
[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가 지역 내 어린이집의 급식용 식판을 세척·배송해 주는 '라라워시 사업단'을 새롭게 운영한다.
21일 센터에 따르면 '라라워시'는 경기광역자활센터에서 론칭한 다회용기 및 식기 세척 사업브랜드로 현재 경기도 내 6개 시·군 자활센터(성남, 광주, 시흥, 의정부, 안산, 파주)에서 공동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다.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라라워시 사업단'이 식판 세척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안성시]2022.01.21 krg0404@newspim.com |
이번에 출범한 '라라워시 사업단'은 안성시 대덕면 소재에 사업장을 두고 지역 내 어린이집 47개소의 식판을 담당하게 됐다.
식판은 어린이들이 직접 음식을 섭취하는 식기류를 다루는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세척 시에 물때가 남지 않고 세균번식도 예방하는 초순수 물을 사용하며, 고온·고압·초음파 세척 과정을 거쳐 100°C 이상 살균소독 및 검수 후 진공 포장해 배송된다.
심상원 센터장은 "무엇보다 위생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식판을 세척하고 배달하는 과업을 성실하게 수행할 것"이라며 "사업단 참여자분들의 자립 및 창업을 위해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성맞춤지역자활센터는 2010년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자활센터로 지정받아 안성시 위탁으로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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