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재대본)는 설 연휴 기간인 이달 29일부터 5일 간 구리공설묘지를 전면 폐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리공설묘지.[사진=구리시] 2022.01.21 lkh@newspim.com |
재대본은 오미크론과 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우선 시는 설 연휴 기간 전면 폐쇄를 하는 한편 이달 22~28일과 2월3~9일 성묘인원을 최소화 하는 제한 개방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 성묘객들은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며 공설묘지에 임시초소를 설치해 안심콜 방문 등록, 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등 방역 수칙을 따라야 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오미크론과 같은 변종 발생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설 연휴 기간 구리공설묘지를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며 "가족과 지역사회 공동체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