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융합 전략 활용, 온라인 역량 강화
2600여개 점포·12개 물류센터 확보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롯데지주는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3133억 6700만원이다.
롯데는 이번 인수를 통해 편의점 중심 퀵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통시장에서 미니스톱의 2600여개 점포와 12개 물류센터를 확보하며 단기간 내 고객과 최접점 거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롯데지주] 신수용 기자 = 2022.01.21 aaa22@newspim.com |
업계 5위인 미니스톱은 국내 편의점 최초로 즉석식품 판매를 시작한 편의점이다. 상위업체인 CU·GS25와의 점포 수 격차를 현재 4000여개에서 2000개 안팎으로 줄이면서 업계 4위인 이마트24와의 차이는 더욱 벌릴 수 있게 됐다.
롯데는 편의점을 고객들에게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사업 역량 강화에도 힘을 실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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