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동현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관왕을 차지한 정동현. [사진= 미동부한인스키협회] |
정동현(34·하이원)은 20일 강원도 용평스키장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컵 겸 회장배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시기 합계 1분19초82로 박제윤(28·서울시청)을 1초24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대회전 부문에서 정상에 오른 정동현은 이날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정동현은 지난 14일 대표팀 선발전에서 우승, 2022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4회 연속 출전을 확정한 바 있다.
정동현은 베이징 올림픽 전까지 국내에 머물며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자부에서는 김소희(25·하이원)가 1분 52초40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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