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올해 권역별 틈새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직접 구인기업을 찾아가는'우리동네 일자리관리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시 통합일자리센터.[사진=고양시] 2022.01.20 lkh@newspim.com |
일자리관리단은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의 '더잡(JOB)고양 일자리발굴단' 중심으로 진행됐던 일자리 발굴 사업을 거점으로 확대운영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전에는 구인․구직자가 일자리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지역 내 29명의 일자리관리사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기업을 방문하고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발굴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위해 담당기업 관리제도 운영한다.
시는 구인기업의 요구를 심층적으로 파악해 고양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DB를 수집․가공하고 고양시일자리통합정보망(플랫폼) 구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구인기업 발굴→채용설명회→채용지원(현장면접 등)→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채용대행 서비스도 주목된다.
구인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일자리 박람회, 현장면접 등은 기업이 더욱 쉽고 빠르게 채용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시대에 따라 다변화하는 기업의 니즈를 실질적으로 파악하여 구인-구직 간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내 기업이라면 언제든지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우리동네 일자리관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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