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하장면 4개 지구에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영농개선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43억 원을 투자해 하장면 대전·용연, 토산·공전·한소, 숙암·번천, 어리 일원 등 4개 지구에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1.11.23 onemoregive@newspim.com |
현재 공사 중인 대전·용연 지구는 사업비 41억 원을 투자해 경지면적 124ha에 관정 7개소, 송 ․급수관로 5.7㎞의 용수공급 시설과 배수로 1.937㎞, 석축 1.678㎞, 농로 5.203㎞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20년도 기본계획이 완료된 하장면 토산·공전·한소리 지구는 사업비 32억 원 들여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4년까지, 숙암·번천, 어리 지구는 사업비 7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6까지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재록 건설과장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기계 진출입의 불편이 해소되고 농산물 반출 등 영농조건이 크게 개선돼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가뭄대비는 물론 생산성 및 품질향상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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