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 지능형 재난예측 플랫폼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18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공간정보체계 구축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전략계획 및 과제 공동 연구 ▲서비스모델 제안 및 개발 ▲플랫폼 구축 실증사업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대전시는 18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공간정보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1.18 nn0416@newspim.com |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으로 대전시의 해당 플랫폼 구축 사업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가상공간에 대전시를 3D로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후재난(열섬, 블랙아이스 등) ▲도로재난(포트홀, 크랙 등) ▲대기재난(미세먼지, 황사 등)의 발생을 예측하고 시민에게 공유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시민 누구나 재난상황을 실시간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이를 정책수립에 활용하는 시민 참여형 환류 플랫폼으로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LX와 뜻을 모을 수 있어 무척이나 든든하다"며 "LX와 긴밀하게 협력해 타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성공모델을 개발해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