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18일 "기술력은 있지만 홍보가 부족하거나 수출 기반이 없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미국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화상회의 하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등 관계자.[사진=남양주시] 2022.01.18 lkh@newspim.com |
조 시장은 이날 남양주시 화상수출상담회에서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남양주수출산업협동조합 등과 가진 화상간담회에서 "유관기관과 협력해 화상 수출 상담과 현지 시장 개척단 등 후속 사업을 빠른 시일 내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남양주시와 유관 기관이 협력해 남양주 지역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절차 및 향후 후속 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은 "협회가 오래도록 쌓아 온 마케팅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남양주시의 경쟁력 있는 기업 제품들이 실질적인 바이어 매칭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남양주시는 인구 100만을 바라보고 있는 대도시로서 경제적 잠재력이 매우 크고, 특별히 농산물 중 먹골배의 수출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며 "남양주시의 특산물인 먹골배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지난 1978년 설립된 뉴욕한인경제인협회는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기업인 모임으로, 1991년부터는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뉴욕지회를 겸하고 있다. 남양주시와는 2019년 하반기 남양주대표단의 미국 동부 출장을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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