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7명 늘어난 2051명
[서울=뉴스핌] 소가윤 인턴기자 = 서울 확진자가 지난11일 이후 6일만에 800명 미만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1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790명 늘어난 24만25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60대 1명, 70대 3명, 80대 3명 등 7명이 증가한 2051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 [사진=뉴스핌DB] |
신규 확진자는 집단감염 24명(3.0%),병원·요양시설 8명(1.0%), 확진자접촉 399명(50.5%), 감염경로조사중 280명(35.4%), 해외유입 79명(10.0%)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45명(18.4%), 30대 137명(17.3%), 40대 129명(16.3%), 50대 89명(11.3%), 10대 107명(13.5%), 9세 이하 99명(12.5%), 60대 57명(7.3%), 70세 이상 27명(3.4%) 순이다.
16일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 중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668명으로 당일 확진자 925명의 72.2%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검출자는 지난 13일 760명 대비 174명이 증가해 총 934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마포구 소재 학원 관련 5명, 관악구 소재 학원 관련 4명,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3명, 서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 등이다.
지난주 서울시 확진자는 총 6377명으로 일평균 911.0명이 발생했다. 2주 전 1076.7명 대비 165.7명이 감소했다.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는 41.8%에서 36.1%로 감소했으며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도 10.9%에서 8.4%로 줄었다. 사망자는 116명에서 89명으로 감소했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지난주 사망자 89명 중 60대 이상이 84명(94.4%)을 차지했다. 사망자 중 66.3%는 백신 미접종자였으며 고혈압 33.7%, 당뇨 16.9%, 치매 11.2% 등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40개소 총 3720병상 중 834개(22.4%)를 사용중이며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461개 중 177개(38.4%), 준중환자 병상은 349개 중 142개(40.7%)를 각각 가동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36개소 총 6450병상 중 2012개(31.2%)를 사용중이다. 재택치료환자는 477명 늘어난 7만6801명으로 이중 4453명이 현재 치료중이다.
백신접종은 거주 인구수 대비 17일 0시 기준 서울시는 1차 87.6%(823만5941명), 2차 85.9%(807만8945명), 3차 45.0%(423만3567명)로 집계됐다.
12~17세(소아청소년) 접종은 1차 60.9%, 2차 50.6%며 70세 이상 3차 접종률은 85.5%, 60~69세는 82.5%로 나타났다.
백신물량은 화이자 48만1176회분, 얀센 3005회분, 모더나 16만6480회분 등 총 65만661회분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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