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금주의 정치권] 이재명, PK 민심 잡기 총력...尹·安 단일화 기싸움

기사입력 : 2022년01월17일 06:05

최종수정 : 2022년01월17일 06:05

與, 17일부터 주말까지 PK행
安, 단일화 일축 "안일화 못 들어봤나" ·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금주 부산·울산·경남(PK)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17일 부산시당에서 선대위 회의를 시작으로 한 주 동안 PK 일정을 이어간다.

20일에는 울산시당 선대위 회의를 갖고 21일엔 부산 중앙선대위 회의를 주재한다. 23일엔 부울경 메가시티 청년위원회 협약식을 가진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오는 22일부터 1박 2일 간 '매타버스(매주타는버스) 시즌2' 일정으로 PK를 찾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 증시대동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동하고 있다. 2022.01.03 photo@newspim.com

야권은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단일화 신경전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6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다시 흡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여론조사를 공유하며 "우리후보는 지난 주 이후로 6.2%가 상승했고 3등후보는 5.5% 하락했다"며 "우리후보가 선거운동 방식의 대전환을 가져오면서 바람을 일으키는 사이 3등후보가 한 건 양비론밖에 없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고했던 대로 3등후보에게 일시적으로 갔던 지지율이 우리후보에게 급속도로 다시 흡수되는 양상이 보이고 있다"며 "3등후보가 얼마나 절박하면 가면토론회 같은 준예능 프로 붙들고 있겠냐"며 안 후보를 비아냥거렸다.

KOSI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윤석열 후보는 41.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6.2%, 안철수 후보는 9.6%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같은 조사 대비 일주일 새 6.2%p 지지율이 상승했고 안 후보는 5.5%p 하락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가 윤 후보보다 야권 단일후보로 적합하다는 결과가 잇달아 나오면서 안 후보가 단일화 논의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양측은 단일화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양강을 형성한 윤 후보 또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수 세력은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안 후보는 전날 윤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안일화라는 말을 못 들어봤나. 안철수로 단일화, 그게 시중에 떠도는 말"이라고 전하면서도 대선 전날까지 야권 단일화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