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조지훈 전주시장 출마예정자는 여성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해법 모색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조 출마예정자는 이날 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플랫폼에서 여성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여성이 겪는 어려움을 듣고,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에 대해 논의했다.
조지훈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사진=조지훈] 2022.01.13 obliviate12@newspim.com |
권지현 성폭력예방치료센터 성폭력상담소장은 "미투운동 이후 성폭력 상담건수가 크게 늘었고, 직장 관계자에 의한 성희롱 등의 피해가 전체 상단건수의 34%나 차지한다"며 "하지만 성희롱에 대한 지원 근거가 부족, 영세 사업장의 경우 이에 대한 조치도 미흡하다. 해서 직장 내 성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조지훈 출마예정자는 "성평등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좁히는 고민과 함께 이 자리에서 제안된 내용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며 "모두가 누리는 전주를 위한 내용에 대해서는 공약화하는 한편, 중앙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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