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2일 오전 홍콩증시에서 중국 3대 국영 정유업체인 시누크(중국해양석유 0883.HK)가 10% 이상의 상승폭으로 장을 열었다. 오전장 개장 10분 정도가 지난 현재는 상승폭이 7%대로 다소 축소된 상태다.
전날 중국해양석유는 2022년 경영전략 및 발전계획을 공개하면서 원유 제품 생산 목표치를 6억~6억1000만 배럴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목표치인 5억7000만 배럴 대비 5.3~7% 높아진 수치다. 2023년과 2024년에는 6억4000만~6억5000만 배럴, 6억8000만~6억9000만 배럴로 생산량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중국해양석유는 2022년 적당한 시기에 자사주를 환매하겠다고 밝혔다. 자사주를 환매할 경우 유통되는 주식 물량이 줄어들게 되면서,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기업주가 상승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사진 = 중국해양석유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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