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시 10만원(저소득층 6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ndh4000@newspim.com 2019.1.7. |
시가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을 위한 '2022년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는 시간당 물 증발량 0.1t 미만이거나, 열량이 61,900㎉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제품을 의미한다.
일반 보일러 대비 겨울철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질소산화물(NOx)을 88% 감소하고, 에너지 효율이 최대 11% 이상 높아 대기질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
지원 대상은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자이며 지원금액은 10만 원(저소득층은 60만 원)이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61억 8000만원으로 총 5만6650대(일반 5만5620 대·저소득층 103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로 신청은 보조금 지급 요청서 및 구비서류를 구·군 환경위생과에 방문 또는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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