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 내에서 올해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학생은 25명으로 집계돼 강원도교육청이 지자체·경찰과 협조해 미확인 아동 소재 확인에 들어갔다.
강원도교육청 [뉴스핌DB]2020.7.28 grsoon815@newspim.com |
12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 2022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학생은 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소집에는 취학대상 아동 1만 1960명 중 1만 1059명(92.5%)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참여율 92.6%(대상자 1만 1659명, 참여자 1만 797명, 불참자 862명)와 유사한 수치이다.
도내 350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이번 예비소집은 맞벌이 부부 등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예비소집일을 학교별 이틀 이상 실시하고 예비소집 운영 시간을 평일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했다.
초등학교 예비소집은 아동과 보호자가 직접 방문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이나 화상 통화 등 비대면 예비 소집도 허용해 실시했다.
도교육청과 각 학교는 매년 지자체와 경찰 등의 협조를 통해 불참아동의 소재를 100% 확인하고 있다.
또 올해도 불참아동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공조해 유선연락, 가정방문, 학교방문요청 등의 조치를 취하고 필요한 경우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등 아동의 소재 및 안전을 철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정영춘 행정과장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소재를 파악하고 안전을 확인해 입학예정 아동 모두가 안전하게 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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