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1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다이캐스팅 머신, 사출 성형장비, 컴퓨터수치제어(CNC) 시스템 등을 연구개발·생산하는 L.K기술(0558.HK)이 9%에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L.K기술은 '테슬라 테마주'의 대표 종목 중 하나다.
전기차 경량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대형 다이캐스팅 머신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테슬라 주가의 약세로 관련 테마주 또한 조정을 받으면서 탄탄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갖춘 L.K 기술에 대한 매수 기회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차이나갤럭시증권(銀河證券) 보고서에 따르면 앞서 테슬라는 L.K기술의 6000톤(t) 규모 대형 다이캐스팅 머신을 테슬라 모델Y 제작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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