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케어랩스 자회사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굿닥은 11일 병원·약국 사용자 이용후기 누적 건 수가 35만 건을 돌파, 국내 헬스케어 플랫폼 1위 지위를 굳히고 있다고 밝혔다.
굿닥의 병원·약국 사용자 이용후기 건 수는 지난해에만 약 20만 건을 기록, 전년 대비 약 255.9%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 기준 굿닥 플랫폼의 병원·약국 이용후기 누적 건 수는 도합 35만건이다. 회사 측은 "국내 헬스케어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의료기관 이용후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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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굿닥] |
굿닥은 국내 사용자 수 1위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월 평균 사용자 수는 약 150만 명에 달한다. 회사 측은 이번 이용후기 건 수의 가파른 성장세 역시 굿닥 앱 회원의 꾸준한 증가세와 더불어 플랫폼 사용 확장성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 측은 굿닥리뷰정책이 의료정보 비대칭 해결을 목적으로 사실에 기반해 작성한 이용후기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용자들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기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의도적인 비방과 마케팅 보복 등 일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악용되는 사례들을 방지하고자 주기적으로 검수제도를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용후기가 허위사실 기재 등을 통한 특정 의료기관 유도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니터링 관리 체계도 구축했다.
회사는 또 최근 '별점리뷰'에서 키워드 선택형 '추천리뷰' 방식으로 변경해 제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평가를 낮췄다. 의료기관별 특장점 중심의 정보제공 목적을 강화해 기존 의료시장 질서를 유지하면서도 유저에겐 선택의 폭을 확장하는 등 다양한 시도로 운영의 묘를 더해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임진석 굿닥 대표이사는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반기 내 증상에 맞는 적합한 병원 매칭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가는 등 데이터를 통해 일상 속 의료 서비스 접근을 한층 편리하고 보편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