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부귀면 메타세쿼이아길의 관광 명소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내년까지 △친환경 주차장 확보 △방문객 화장실 증설 △보행자 안전 산책로 조성 △포토존 조성 △가로수 보식 등을 통해 메타세쿼이아길의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진안 메타세쿼이아 길 설경[사진=진안군]2022.01.11 lbs0964@newspim.com |
진안과 전주를 연결하는 구 도로 1.6km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은 길 양옆으로 크게 자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어 사진·광고, 드라마 영화 촬영 등 지역의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관광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는 등 코로나 시대 최적의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장서옥 관광과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편익 시설을 확충하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며 "사람 중심의 힐링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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