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로 빌려준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는 올해 도비 2억2400만원 등 총 6억2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주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1.11 obliviate12@newspim.com |
이 사업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돕는 데 목적이 있고 전북도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 조례에 따라 무이자로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생계 또는 의료급여) 중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북개발공사가 공급하는 3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영구·공공·국민임대) 또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신규 입주하는 전주시 거주자다.
전주시는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보증금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원을 무이자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 기간은 2년으로 변동사항이 없는 한 추가 2회 연장을 통해 최대 6년까지 지원 가능하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 내려받은 신청서와 확약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청 주거복지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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