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중국 정수기 시장을 진출하기 위해 최근 광동지노전기실업유한회사(Guangdong Qianye Electric Appliance Industrial Co., LTD)의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지난해 9월 자금조달을 통해 광동지노전기실업유한회사의 지분 일부 인수 계획을 결정한 바 있다. 지난 해 12월 28일 지분 일부를 최종 인수 완료했다. 인수 금액은 2500만 달러다.
오가닉티코스메틱 관계자는 "회사는 최근 몇 년 동안 제약 제조기업과 화장품 기업 인수에 이어, 이번 가정용 정수기 생산기업의 인수로 이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동지노전기실업유한회사는 제품의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 판매, 서비스를 일체화한 스마트 건강가전 제조기업으로 스마트 정수설비, 스마트 주방용 소형가전 등 가전제품을 생산한다. 2020년에는 정수 장비의 실시간 상태 및 수질 상태 가시화, 스마트 모니터링 등이 가능한 온라인 앱을 출시하기도 했다.
광동지노전기실업유한회사는 현재 온·오프라인 매장을 합쳐 10만대 이상의 정수장비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중국 전국의 20여개 성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