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파라텍은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부천공장 이전에 따른 신규시설투자', '소방제품 및 제조사업 확장을 위한 공장 증축 및 설비이전'을 위해 102억원 규모의 신규시설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파라텍은 스프링클러 헤드류, 소방용합성수지배관, 소방밸브등 소방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ㆍ판매하는 제조사업과 소방공사를 진행하는 공사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파라텍은 이번 신규시설 투자로 1973년 파라텍의 전신인 '극동스프링크라' 창업당시부터 약 50여년간 제조사업부문의 핵심 생산시설이었던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공장을 떠나게 됐다.
파라텍은 기존 충청남도 서산시 수석동에 운영중이던 파라텍의 소방제품 생산 공장에 1개동을 증축할 계획이다. 연면적 약 7,000m², 지상 3층 규모로 부천공장에 운영중이던 설비를 이전할 예정이다. 또한 파라텍은 증축과 동시에 생산 효율성 개선을 위해 신규 시설에도 투자해 자동화 수준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팩토리 영역 확장'을 이뤘다. 원자재의 공급 효율성을 높여 운영인력당 생산가능수량을 늘리고, 제품 검수 장비를 보완해 출고제품의 품질관리 수준을 높임으로써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준비를 마쳤다.
파라텍 관계자는 "오랜기간 파라텍의 보금자리였던 부천을 떠나게 돼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환경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품질을 극대화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를 통해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파라텍의 핵심가치를 구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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