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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장기리 산불 40여분만에 진화...진화헬기 1대 투입

기사입력 : 2022년01월08일 18:34

최종수정 : 2022년01월08일 18:34

[고령=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약 0.1ha를 태우고 출동한 산림당국에 의해 40여분만에 진화됐다.

8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2분쯤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산82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8일 오후 4시 52분쯤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산82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에 의해 40여분만에 진화됐다.[사진=산림청]2022.01.08 nulcheon@newspim.com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인력 75명(산불전문진화대 30명, 공무원 4명, 소방 31명, 기타 10명)과 진화헬기 1대(지자체 1대)를 긴급 투입해 산불 발생 40여분만인 이날 오후 5시 32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로 산림 약 0.1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산불 발생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산불가해자를 추적해 사법처리 등 초치를 취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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