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충돌 전복 사고와 관련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총리실 등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 장도 해상에서 어선 간 충돌 사고를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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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01.07 pangbin@newspim.com |
김 총리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에게 "가용한 모든 함정과 항공기,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상선·관공선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면서 "구조대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목포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께 전남 진도군 장도 북동쪽 3.5㎞ 해상에서 어선 간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승선한 어선 9.77t급 A호가 전복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헬기 등을 동원해 선원 1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4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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