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이재명 탈모 공약' 외신도 조명..."새로운 선거 핫 이슈"

기사입력 : 2022년01월07일 08:33

최종수정 : 2022년01월07일 08:3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화제를 일으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탈모 공약'이 해외에서도 관심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초청 CES2022 라이브' 혁신기업 정책간담회에 박수를 치고 있다. 2022.01.06 photo@newspim.com

6일(현지시간) AP통신은 '한국에서 탈모가 새로운 선거 이슈로 부상하다'란 제하의 기사에서 이 후보의 공약을 다뤘다. 

AP는 "지난주 그의 공약 발표 이래 탈모 치료 국가 지원은 한국에서 '뜨거운 감자'(hot-button topic)로 떠올랐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후보의 공약을 지지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재명 형, 사랑한다. 청와대에 당신을 심겠다" "당신은 처음으로 탈모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등 이 후보의 공약을 응원하는 일부 소셜미디어 응원 메시지를 알렸다. 

통신은 한국인 5명 중 1명꼴로 탈모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해당 보도를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그렇다. 이제 탈모를 진지한 문제로 받아들일 때" "특정 인구에만 지원하는 것보다 이것이 낫다. 국민건강보험에 모발 이식이 포함된다니, 미국보다 낫다" 등 긍정적인 의견이 이어졌다.

반면 "가슴 성형도 국가가 지원하느냐" "탈모라니. 이것이 한국인들이 선거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슬프다" 등 비판적인 시각도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한국의 대선 후보, 국가가 탈모 치료 지원해야 한다고 말하다'는 제하 기사에서 "이 후보의 공약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탈모로 고통받는 이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지만 반대로 선거에 이기려는 노골적인(bald·영어로 대머리와 같은 단어) 시도란 비판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이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도 언급하며 "성공한 버니 샌더스"가 되고 싶은 인물로 소개했다. 버니 샌더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성향 정치인으로 버몬트주 상원의원이다.

매체는 이 후보의 탈모 공약이 국민보험서비스에 큰 재정 부담이 될 수 있어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