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6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기업 센스타임(0020.HK)이 뒷심을 발휘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4%에 가까운 낙폭으로 장을 연 센스타임은 오후장에 들어서도 하락세를 이어가다 장 마감을 30분 정도 앞두고 상승세로 전환됐다. 3시51분(현지시간) 기준 센스타임은 10.47%의 높은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 30일 홍콩증시에 상장한 센스타임은 상장 첫날 공모가(3.85홍콩달러) 대비 7.27% 오른 4.13홍콩달러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상장 데뷔전을 치렀다. 센스타임은 이튿날인 12월 31일에는 33.17%, 3거래일째인 1월 3일에는 40.91% 폭등했고, 1월 4일에는 5.81% 상승했다. 이로써 4거래일간 센스타임의 주가는 99%나 올랐다. 하지만, 전 거래일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며 15%의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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