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내실 있는 어린이집 운영을 통한 보육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올해 보육사업 예산으로 667억원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복지수당 4억 7000만원과 어린이집에 여름·겨울철 냉난방비 1억 1000만원도 지원한다.
순천 보육환경 [사진=순천시] 2022.01.06 ojg2340@newspim.com |
또한 영아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아동 1인당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영아수당지원(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2세 미만의 아동) 사업을 추진한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공립어린이집 1곳이 개원할 예정이다. 시는 민간 어린이집 장기임차 및 매입 등을 통해 부모 선호도가 높은 공립어린이집을 내년까지 26곳까지 늘려 공공보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2021년 13개소 14반에서 2022년 18개소 20반으로 늘리고, 시간연장형(야간연장) 어린이집도 작년 26곳에서 올해 30곳으로 늘려, 개인별 맞춤형 보육서비스도 확대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보육정책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정책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질적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이 조성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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