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올해 가축전염병관리와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동물방역 핵심 50개 사업분야에 599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중점 추진과제로 ▲가축방역기반 확충 및 방역인재 양성( 117억원)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AI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상시방역체계구축(110억원) ▲주요 가축전염병 방역 및 동물의료지원 강화(127억원) ▲축산물 소비안전 강화(40억원)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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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사진=뉴스핌DB] |
또 변화하는 방역현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신규 사업 개발과 농가의 자발적 방역을 유도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충북에서는 지난 해 11월 8일음성 메추리 농장을 시작으로 보호지역(3km) 내에서 4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바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해 11월 19일 단양 야생멧돼지에서 최초 발생 후 현재 53건이 발생했지만 양돈농장으로 감염은 없는 상태다.
지용현 동물방역과장은 "동물방역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