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메타버스 활용 79.3%, 코로나 이후 이용... 아직은 1회성"

기사입력 : 2022년01월05일 16:39

최종수정 : 2022년01월05일 17:06

콘진원, '디지털전환시대 콘텐츠 이용 트렌드 연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Metaverse)가 더 많은 확장을 위해선 이용자층 확대와 온오프간 연계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디지털전환시대 콘텐츠 이용 트렌드 연구' 보고서를 5일 발표했다. 전국 15세~59세의 디지털콘텐츠 이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1년간의 온라인동영상(OTT)·온라인공연·메타버스·오디오콘텐츠의 이용실태를 온라인 설문하였으며, 산업별로는 온라인동영상 이용자 3000명, 온라인공연·메타버스·오디오콘텐츠 이용자 각 700명, 비이용자 각 300명을 대상으로 이용자특성 및 각 산업의 수요를 분석했다.

[자료= 콘진원]

이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 '새로운 콘텐츠와 메타버스에 대한 호기심(38.7%)'으로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현재는 이용하지 않는'이용자가 44.4%였으며, 1회성 이용자의 비중도 31.8%에 달해 초기 이용자의 이탈 방지가 중요 이슈로 확인됐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진 말이다.

메타버스 산업은 로블록스, 제페토, 유니티 등 게임 기반 기업이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선두주자 로블록스 개발자들의 수익은 7억6130만달러(약 910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쉽게 만들수 있는 확장성에 기인한다. 즉, 오징어게임의 캐릭터를 가상공간에서 누구라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주 이용층은 10대~20대다. 나이가 어릴수록 일찍 메타버스를 이용하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은 동물의숲, 제페토, 마인크래프트의 순이었다. 이 점이 아직 메타버스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한정된 연련층으로 인해 일회성 이벤트에 그쳐 실제 이용자들과 교감이나 지속적인 관계형성이 어렵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특히, 메타버스 이용자의 79.3%가 코로나19 이후부터 이용했으며 온라인 공연은 코로나19 직후부터 70.2%가 유입됐다.

메타버스 이용자의 평균 이용시간은 주중 81.7분, 주말 100.4분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로 저녁시간인 6시에서 밤9시 사이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돼 집에서 쉴때 엔터테인먼트 요소로 활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메타버스=게임이라는 인식은 전체의 61.1%, 소셜플랫폼은 49.7%, 온라인모임용 30.1%, 업무용 15.9%, e러닝은 7.3% 순이다.

기업들 역시 마찬가지다. 아직은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수준이다.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오픈 생태계 구축으로 특정 게임에서만의 NFT가 아니라 게임을 넘나들어 현실에서도 거래될수 있는 NFT가 되야 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용자의 88%는 메타버스를 통한 수익창출 의향을 가지고 있어 향후 메타버스의 대중화에 따라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메타버스 이용자들은 메타버스 안에서 수익창출(55.1%), 게임(51.4%), e러닝학습(44.7%), 운동프로그램(41.3%) 등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 메타버스를 통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 업체들은 메타버스 규모를 2025년엔 약300조원대로 내다보고 있다.

이외 설문 응답자들은 디지털콘텐츠 소비는 하루 4시간, 유료 플랫폼은 2.7개를 구독했으며 여가와 멀티태스킹콘텐츠 소비를 했다고 답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