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공기지연 등 법률문제 상담사례 모음집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해외건설협회는 해외진출 기업이 해외건설 수행과정에서 겪게 되는 법률적 어려움에 대한 상담사례를 담은 '해외건설 법률컨설팅 사례집'을 발간한다고 5일 밝혔다.
해외건설 법률컨설팅 지원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공사기간 지연, 지체상금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기업을 위해 만들어졌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9월부터 국내 대형 로펌들과 협약을 체결해 1대 1 맞춤형 법률상담을 지원한 사업으로 사례집은 그간 상담사례를 모은 것이다.
[자료=해외건설협회] |
사례집은 코로나19 관련 법률 이슈 뿐만 아니라 계약체결, 클레임, 하자보증, 대금지급, 계약해지, 세금 등 실제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와 로펌의 해결 방안을 담고 있다.
부록에는 법률컨설팅에 참여한 로펌과 함께 해상풍력, 환경, 리비아 재진출, 입찰성공 노하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사비 회수 등 총 6회에 걸쳐 '웨비나 시리즈' 로 개최한 '해외건설 플라자 2021' 내용도 수록했다.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개척 노력으로 지난 2020년에 이어 작년에도 300억달러 이상의 수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수주 확대와 해외진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