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동두천시의회는 동두천시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조기정착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인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업무협약 맺는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의회.[사진=동두천시의회] 2022.01.04 lkh@newspim.com |
협약서는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인사교류와 신규채용 및 직원 교육훈련·후생복지 등 조직과 인사·복무에 대한 상호간 협력사항과 후속조치 등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방의회 독립성과 책임성 강화를 핵심내용으로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이달 13일부터 시행되는 것과 동시에 동두천시의회 인사권이 지방자치제도 부활 31년 만에 독립됨에 따라 추진됐다.
시의회는 인사권 독립의 순조로운 정착과 운영을 위해 시 집행부와 연계 및 협력 사항 등을 문서로 협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은 시청 상황실에서 정문영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 전원과 최용덕 시장, 시 국장급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정착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집행부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의회와 집행부 간 긴밀하고 돈독한 상호 협력이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시장도 "의회 인사권 독립을 비롯한 지방자치제도 개혁의 궁극 목표는 동두천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있다"며 "동두천시의회와 동두천시 간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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