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이 4일 임인년 새해를 맞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최원용 부시장, 실‧국‧소장 등 최소한의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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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신년 간담회를 통해 2022년 새해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22.01.04 krg0404@newspim.com |
간담회는 민선 7기 동안 추진한 역점사업과 분야별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올해 추진 방향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 시장은 국회의원 재직 당시 추진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을 예로 들며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과 분야별 성과를 보고했다.
정 시장 특별법으로 인해 추진한 △삼성, LG 등 430만평 산업단지 확보 △고덕국제신도시와 브레인시티 △SRT와 산업철도(평택항~평택역) △평택호 횡단도로(국제대교) 등을 최고의 성과로 손꼽았다.
또, 민선 7기 동안 추진한 성과로는 △도시발전 분야 -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아주대학교병원 유치, 화양지구 종합병원, 평택항 매립지 경계분쟁 승소, 평택역 주변 개발, 구도심 활성화 사업 등을 꼽았다.
△환경․교통 분야는 미세먼지 차단숲, 서해안 녹지벨트, 바람길숲 조성 등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6600번, 6800번 광역버스 신설, 서해선 안중역 KTX 확정, 평택~부발선 연결 등을 선정했다.
아울러 △문화․관광 분야는 평택시 문화재단 설립, 노을생태문화공원과 오성누리 광장 등 두강물 친수시설 조성사업, 평택항 관광산업 개발전략 수립, 경기도 최초 5성급 관광호텔 유치 등을 가시적인 성과로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평택시가 방역 모범도시로 추진한 전국 최초 해외입국자 무료검사, 기숙사‧일용직근로자 검사의무 행정명령, 해외입국 평택시민 자택 특별수송, 주한미군과 확산방지 공조 등에 대해서는 전 직원들이 노력한 성과라고 격려했다.
이어 올해에는 △균형발전을 더욱 가속하기 위해 지역별 특화 전략과 원도심과 신도심 균형 추진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미래 산업 육성과 미래를 여는 스마트 농업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 문화 복지 등 삶의 질 향상 추진 등으로 정하고 2022년을 시민중심 미래첨단 100만 도시 발전․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올해에는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성장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시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금의 평택이 훗날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 할 삶의 공간, 도시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