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4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3일 오후 5시 이후 신규 확진자 76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만124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114명, 퇴원 1만9041명, 사망 88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4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2.01.04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창원시 27명, 밀양시 12명, 거제시 8명, 통영시 7명, 김해시 7명, 사천시 6명, 고성군 4명, 진주시 3명, 양산시 1명, 거창군 1명이다.
감염경로별는 지역 내 확진자 접촉 36명, 조사중 3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진주소재 학교 관련 1명, 창원소재 의료기관Ⅴ 관련 1명, 거제소재 목욕탕 관련 1명 등 지역감염 73명, 해외입국자 3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 3일 15명, 4일 61명이다.
창원 확진자 27명 중 15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9명은 지역 내 확진의 접촉자로, 가족 5명, 지인 2명, 직장동료 2명이다.
2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과 동선접촉자이다. 1명은 창원소재 의료기관Ⅴ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창원소재 의료기관Ⅴ 관련 확진자는 96명이다.
밀양 확진자 12명 중 8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5명, 가족 3명이다. 4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 8명 가운데 6명은 모두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분류됐다. 1명은 거제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발현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거제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101명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통영 확진자 7명 중 5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직장동료 4명, 가족 1명이다. 2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 7명 가운데 5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2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다.
사천 확진자 6명 중 3명은 해외입국자이다. 2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1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고성 확진자 4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인 2명, 가족 1명, 동선접촉 1명이다.
진주 확진자 3명 중 1명은 지역 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1명은 진주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로 됐다. 지금까지 진주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는 110명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양산 확진자 1명과 거창 확진자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2021년 12월 26일부터 2022년 1월 1일까지 53주차 총 확진자 수는 52주차(1437명) 대비 65명 감소한 1372명을 기록했고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196명이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 440명(32.1%), 진주 177명(12.9%), 양산 174명(12.7%), 거제 167명(12.2%), 김해 131명(9.5%), 통영 87명(6.3%) 순이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재생산지수는 52주차(1.03) 대비 0.01 감소한 1.02를 기록했다.
무증상 감염자수 비율은 29.4%로 1.2%p 감소했다. 가족간 전파 감염자수 비율은 39.9%로 5.9%p 증가했다.
감염경로 조사자 수 비율은 3.7%p 감소한 21.4%이다. 격리 중 확진자수 비율은 4.1%p 증가한 20%이다.
확진자의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증상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인후통, 발열 순이었다.
추정 감염경로는 확진자 접촉이 54.8%로 가장 많았고 집단감염 22.6%, 감염경로 조사 중 21.4%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