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4일 오전 홍콩 증시에서 카지노 섹터가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시 28분(현지시각) 기준 MGM차이나(미고매중국·2282.HK)는 4%, 오박홀딩스(0880.HK)는 3%, 신호개발(0200.HK)과 갤럭시엔터(0027.HK)는 2% 이상 오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은 2021년 12월 마카오의 카지노 총 게임 매출(GGR·Gross Gaming Revenue)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79억 6200만 파타카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12월 대비 35% 늘어난 금액이다.
이어 카지노 섹터에 대해 "여전히 높은 벨류에이션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1월 홍콩과 마카오, 중국 본토 간 격리 없는 왕래가 재개되면 카지노 시장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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