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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내일 마지막 신년사…새해 5대 과제 및 국민통합 강조

기사입력 : 2022년01월02일 11:36

최종수정 : 2022년01월02일 12:28

청와대 "완전한 위기극복 선도국가 전환 원년"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3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임기 마지막 해 국정운영 방향이 담긴 신년사를 발표한다.

이어 장소를 옮겨 5부 요인 및 여야 대표, 경제계 대표들과 화상 신년 인사회를 주재하며 새해 국정운영 과제와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1.11.photo@newspim.com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 신년사 내용에 대해 "완전한 위기극복 선도국가 전환의 원년으로 안다"면서 "2022년이 매우 중요한 해이고 힘을 합치는 것, 통합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5대 과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종합하자면 하나된 마음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줄곧 ▲신년 메시지 ▲신년 인사회 ▲국무회의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공식 신년사 ▲신년 기자회견 순으로 한해 국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해왔다.

올해는 공식 신년사 발표를 신년 인사회와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신년 기자회견 및 국무회의 모두발언 형태로 신년사를 대체해왔던 그동안의 관례를 벗어났다.

신년 인사회에 앞서 신년사를 발표하는 것은 올해가 임기 마지막 해라는 점과 오는 3월 9일로 다가온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일정을 간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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